"양산.물금신도시를 21세기 미래도시이자 전원형도시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한국토지공사 옥태윤 양산직할사업단장은 그동안 수도권신도시 건설을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양산.물금신도시 에적용해 국내 신도시사업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부산광역시에 인접한 양산.물금신도시개발은 3백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자 영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되는 신도시다.

토지공사는 이를위해 지난해2월 양산직할사업단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해
신도시건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옥단장은 특히 "2000년말 공사가 완료되면 최첨단 미래형의 도시로서
풍요와 쾌적함이 공존하며 부산광역시와 동일한 생활권의 신도시로 경제적
사화적 측면에서 제기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옥단장은 또 "사전분양예고를 통한 신도시 붐조성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및 부동산 투자상담실을 년중 개방해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덧붙였다.

< 부산 = 김문권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