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대 티타늄 드라이버가 선보였다.

티타늄 드라이버에는 순수 티타늄 드라이버와 합금 티타늄 드라이버가
있다.

전자는 헤드에 포함된 티타늄함량이 90% 이상이지만, 후자는 티타늄
함량이 그 이하로 떨어지는 제품을 말한다.

순수 티타늄 드라이버가 성능과 필링면에서 우수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물론 가격도 50만~60만원선으로 높다.

순수티타늄 드라이버로는 국내 최초의 30만원대 드라이버인
"F1 윌리엄스"는 헤드 (윌리엄스티타늄그룹)와 샤프트 (그라팔로이사)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두 회사가 공동제작하여 획기적 원가절감을 가능케
했다고.

270cc의 초대형 헤드로 스위트 스포트를 넓혔으면서 보론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채택, 총중량은 305g대이다.

경량화 성공으로 비거리의 요소인 헤드스피드를 증가시킬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중 파손시에는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해준다.

길이 44.75인치, 로프트 10.5도, 스윙웨이트 D0~D1, 샤프트강도
R.SR.정찰가 38만5,000원, 수입처 (주)정스포츠 (794-3669)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