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댄서를 가리는 전국 무도경연대회가 오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한국무도 총연합회가 추최하는 이번대회는 왈츠 탱고 등 모던댄스와
사이브 룸바 등 라틴댄스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을 벌이게 된다.

교사 100여쌍이 일반부 선수로 출전하고 국내 정상급교사 6쌍이
시범부에 나서는 한편 대학부 시범도 펼쳐진다.

현재 모던댄스는 서울대를 비롯해 성신여대와 단국대 서울교대
등에서는 교양과목으로 돼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시범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문의 238-6607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