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서고 있는 말콤 스티브 포브스후보가 곧
경선을 포기하고 이미 승리가 확실해진 로버트 돌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 후보는 지난 12일 7개주에서 실시된 슈퍼 화요일 예비선거에서
크게 패배한 이후 후보사퇴문제즐 검토중이며 오는 26일 실시될 캘리포니
아 예비선거 이전에 사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는 이와 관련,19일 중서부 지역인 일리노이 오하이오 미시건 위스
콘주의 예비선거에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캘리포니아 예비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고 13일 참모진과 어디에 역점을 둬야할지 논의할 예
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