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가 C&C정보통신과 제휴,15일부터 "퀵쇼핑제"실시에 들어간다.

국민카드는 14일 신용카드조회기 자체에 거래정지자 파일을 내장,
카드사의 전산망을 통하지않고도 거래승인이 가능한 퀵쇼핑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가맹점의 기존 조회단말기 이용때 평균 15초 걸리던 승인대기
시간이 5초이내로 단축돼 가맹점은 전화요금이 절감되고 회원들은 신속하게
카드대금결제를 마칠수있게됐다.

이회사는 이같은 조회단말기(씨씨체크)를 주유소 음식점 모범택시
위락시설 등 소액거래가 빈번한 1백90개 가맹점에 설치했으며 앞으로
이들 업종에 속하는 가맹점에 씨씨체크설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