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개발 서울포럼] 6개국 정부대표 기조연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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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 유역개발을 위한 서울국제포럼에 참가한 인도차이나의 6개국대표들
은 메콩강유역 개발이 역내 각국의 경제발전은 물론 지역평화와 아시아의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국대표들은 "메콩강개발사업에는 앞으로 10년간 총 1백50억달러라는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하다"고 강조,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자유로운 과실송금 보장과 3년간 투자비의 면세 위험공동부담등을
내용으로 하는 각종 투자법령과 제도들을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개국 정부대표들의 기조연설을 요약한다.
< 편집자주 >
=======================================================================
[[[ 캄보디아 ]]]
치아 찬토 < 기획부 장관 >
지난93년 총선이후 정치적인 화합과 안정을 바탕으로 시장경제원리를
도입한 경제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실질경제성장률이 7.6%에 달했으며 인프레이션도 3%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특히 통신망 전력개발 상수도 위생사업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
메콩강유역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들중 방콕~프놈펜~호치민~붕 타우를
잇는 도로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가 시작돼 오는 97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철도와 항구의 개보수사업은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분야는 지난91년부터 시추된 석유 천연가스에 대한 탐사결과,
매장량이 많은 것으로 판명돼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수력도 풍부해 세콩과 세산만의수력발전소 건설이 이루지면 태국 베트남에
전력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풍부한 부존자연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좋은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앙코르 와트사원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한국기업들의
투자 유망분야가 될 것이다.
[[[ 중국 ]]]
마쉬홍 < 경제협력부 차관 >
외국인투자유치는 개방정책의 핵심이다.
지난해말 현재 전세계 1백60개국가의 25만9천3천3백개의 외국기업이 총
3천9백50억달러를 중국에 투자했다.
중국정부는 외국인투자를 지속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각종 경제제도등
투자환경에 정비에 힘쓰고 있다.
중국정부는 오는 2000년까지 <>농업 <>사회간접자본 <>기계류등 기초소재및
원자재산업 <>기술집약 자본집약적 산업등 4개분야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투자의 물꼬를 이젠 동부의 연안지역이 아닌 메콩강유역등
중서부지역의 천연자원 개발과 노동집약산업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현재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전인대 4차회의를 통해 9차5개년
계획을 점검하면서 오는 2010년까지의 중장기 경제개발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메콩강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지역의 다른 5개국과 교통
에너지등 사회간접자본 개발 프로그램과 환경보호를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 라오스 ]]]
폴세나 < 경제기획원 부위원장 >
라오스는 역내 경협증진을 위한 개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평등 상호이익을 모토로 메콩강개발계획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86년 신경제체제가 출범한 이후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7%을 기록했다.
국민들의 실질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라오스는 메콩강유역의 중심국가로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지난93년에 민간기업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토지관련 법령을 제정
했다.
최근에는 외국인투자법령을 개정하고 투자유치법을 제정했다.
지난88년에 외국인투자법이 발효된 이후 현재 5백94개프로젝트(56억달러)가
외국기업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이중 에너지분야가 76%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기업의 투자도 활발, 15개사업(3억9천만달러)이 추진중에 있다.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수력발전소의 경우 1백50MW급 후오에이 수력발전소와
3백72MW급 세피안 세남노이발전소가 BOT방식으로 건설돼 태국에 전력이
수출될 예정이다.
[[[ 미얀마 ]]]
우폰민 < 주한 대사 >
미얀마는 수자원등 풍부한 부존자원으로 높은 경제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경제개발을 위해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자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통화와 금융개혁도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 4년간 평균 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경제체제 도입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에게는 과실송금을 보장하고 3년간 면세혜택을 주고 있다.
에너지 관광 임산 수산 광업을 비롯 각종 SOC개발투자과 석유 가스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라오스역내에서 총 9조입방m의 천연가스를 발견됐다.
이 가스를 태국에 수출한다는 전략하에 태국과의 해저파이프를 건설중에
있다.
한국의 EDCF차관등을 이용, 전력 송전사업과 컨테이너기지를 건설중에
있다.
싱가포르정부와도 싱가포르에서 양곤에 이르는 심해해저항만 시설을 건설
하고 있다.
[[[ 태국 ]]]
우티이상 < 교통체신부 차관 >
메콩강유역 개발을 정부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산하에 경협조정실을
신설했다.
이 조정실은 일종의 메콩강 유역개발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역내국가
와의 조정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관련, 최근 라오스의 타날랑과 태국의 농 카이역을 잇는 철도 건설에
착수키로 라오스와 합의한 것은 메콩강 유역 개발프로젝트의 훌륭한 사례다.
라오스와의 우호를 상징하는 두번째 사례인 교량건설이 진행중에 있다.
태국은 주변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이익을 추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메콩강 역내 6개국간의 공동개발사업은 무역증진과 교통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외국인에 대한 투자촉진을 위해 유리한 투자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중 교통 통신 에너지분야의 투자를 환영한다.
[[[ 베트남 ]]]
구엔 노학 < 투자계획부 차관 >
베트남은 메콩강 개발계획과 관련, 두개분야를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첫째는 호치민~붕타우~프놈펜~방콕을 잇는 도로건설이다.
두번째는 8,9,18번도로 건설 프로젝트이다.
이들 도로건설사업은 메콩강개발계획의 7개분야중 교통 관광 통신사업과
밀접히 연관된 사업이다.
이사업 추진을 위해 국제금융기관과 각국정부로부터의 저리의 차관 도입에
노력하고 있다.
또 교량 심해항만건설 전력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를 위해 법령정비와 인프라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투명한 관련법령을 정비할 것이다.
전경련이 베트남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해 주기를 기대한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
은 메콩강유역 개발이 역내 각국의 경제발전은 물론 지역평화와 아시아의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국대표들은 "메콩강개발사업에는 앞으로 10년간 총 1백50억달러라는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하다"고 강조,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자유로운 과실송금 보장과 3년간 투자비의 면세 위험공동부담등을
내용으로 하는 각종 투자법령과 제도들을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개국 정부대표들의 기조연설을 요약한다.
< 편집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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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
치아 찬토 < 기획부 장관 >
지난93년 총선이후 정치적인 화합과 안정을 바탕으로 시장경제원리를
도입한 경제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실질경제성장률이 7.6%에 달했으며 인프레이션도 3%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특히 통신망 전력개발 상수도 위생사업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
메콩강유역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들중 방콕~프놈펜~호치민~붕 타우를
잇는 도로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가 시작돼 오는 97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철도와 항구의 개보수사업은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분야는 지난91년부터 시추된 석유 천연가스에 대한 탐사결과,
매장량이 많은 것으로 판명돼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수력도 풍부해 세콩과 세산만의수력발전소 건설이 이루지면 태국 베트남에
전력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풍부한 부존자연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좋은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앙코르 와트사원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한국기업들의
투자 유망분야가 될 것이다.
[[[ 중국 ]]]
마쉬홍 < 경제협력부 차관 >
외국인투자유치는 개방정책의 핵심이다.
지난해말 현재 전세계 1백60개국가의 25만9천3천3백개의 외국기업이 총
3천9백50억달러를 중국에 투자했다.
중국정부는 외국인투자를 지속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각종 경제제도등
투자환경에 정비에 힘쓰고 있다.
중국정부는 오는 2000년까지 <>농업 <>사회간접자본 <>기계류등 기초소재및
원자재산업 <>기술집약 자본집약적 산업등 4개분야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투자의 물꼬를 이젠 동부의 연안지역이 아닌 메콩강유역등
중서부지역의 천연자원 개발과 노동집약산업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현재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전인대 4차회의를 통해 9차5개년
계획을 점검하면서 오는 2010년까지의 중장기 경제개발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메콩강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지역의 다른 5개국과 교통
에너지등 사회간접자본 개발 프로그램과 환경보호를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 라오스 ]]]
폴세나 < 경제기획원 부위원장 >
라오스는 역내 경협증진을 위한 개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평등 상호이익을 모토로 메콩강개발계획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86년 신경제체제가 출범한 이후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7%을 기록했다.
국민들의 실질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라오스는 메콩강유역의 중심국가로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지난93년에 민간기업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토지관련 법령을 제정
했다.
최근에는 외국인투자법령을 개정하고 투자유치법을 제정했다.
지난88년에 외국인투자법이 발효된 이후 현재 5백94개프로젝트(56억달러)가
외국기업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이중 에너지분야가 76%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기업의 투자도 활발, 15개사업(3억9천만달러)이 추진중에 있다.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수력발전소의 경우 1백50MW급 후오에이 수력발전소와
3백72MW급 세피안 세남노이발전소가 BOT방식으로 건설돼 태국에 전력이
수출될 예정이다.
[[[ 미얀마 ]]]
우폰민 < 주한 대사 >
미얀마는 수자원등 풍부한 부존자원으로 높은 경제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경제개발을 위해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자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통화와 금융개혁도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 4년간 평균 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경제체제 도입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에게는 과실송금을 보장하고 3년간 면세혜택을 주고 있다.
에너지 관광 임산 수산 광업을 비롯 각종 SOC개발투자과 석유 가스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라오스역내에서 총 9조입방m의 천연가스를 발견됐다.
이 가스를 태국에 수출한다는 전략하에 태국과의 해저파이프를 건설중에
있다.
한국의 EDCF차관등을 이용, 전력 송전사업과 컨테이너기지를 건설중에
있다.
싱가포르정부와도 싱가포르에서 양곤에 이르는 심해해저항만 시설을 건설
하고 있다.
[[[ 태국 ]]]
우티이상 < 교통체신부 차관 >
메콩강유역 개발을 정부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산하에 경협조정실을
신설했다.
이 조정실은 일종의 메콩강 유역개발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역내국가
와의 조정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관련, 최근 라오스의 타날랑과 태국의 농 카이역을 잇는 철도 건설에
착수키로 라오스와 합의한 것은 메콩강 유역 개발프로젝트의 훌륭한 사례다.
라오스와의 우호를 상징하는 두번째 사례인 교량건설이 진행중에 있다.
태국은 주변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이익을 추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메콩강 역내 6개국간의 공동개발사업은 무역증진과 교통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외국인에 대한 투자촉진을 위해 유리한 투자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중 교통 통신 에너지분야의 투자를 환영한다.
[[[ 베트남 ]]]
구엔 노학 < 투자계획부 차관 >
베트남은 메콩강 개발계획과 관련, 두개분야를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첫째는 호치민~붕타우~프놈펜~방콕을 잇는 도로건설이다.
두번째는 8,9,18번도로 건설 프로젝트이다.
이들 도로건설사업은 메콩강개발계획의 7개분야중 교통 관광 통신사업과
밀접히 연관된 사업이다.
이사업 추진을 위해 국제금융기관과 각국정부로부터의 저리의 차관 도입에
노력하고 있다.
또 교량 심해항만건설 전력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를 위해 법령정비와 인프라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투명한 관련법령을 정비할 것이다.
전경련이 베트남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해 주기를 기대한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