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협정 갱신 요구 .. 미 정부, 일본에 강력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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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반도체협정의 경신을 추구하고 있는 미국은 반도체시장이 위축될 경우
일본 반도체 수요자들이 외국 반도체제품의 구매를 기피하고 자국 계열기업
의 제품만을 선호할 것이라는 우려를 13일 일본에 전달했다고 미정부
소식통들이 말했다.
미국의 이러한 우려는 일본반도체시장의 20%를 외국반도체업체에 개방
하도록 돼 있는 현행 미.일반도체 협정이 오는 7월말로 시효만료되는 것에
즈음해 협정의 경신을 미국측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는데
일본은 이 협정이 소기의 임무를 다했다며 협정경신에 반대하고 있다.
반도체 메이커들은 주로 PC나 휴대전화 메이커들로부터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현재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전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 소식통은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
일본 반도체 수요자들이 외국 반도체제품의 구매를 기피하고 자국 계열기업
의 제품만을 선호할 것이라는 우려를 13일 일본에 전달했다고 미정부
소식통들이 말했다.
미국의 이러한 우려는 일본반도체시장의 20%를 외국반도체업체에 개방
하도록 돼 있는 현행 미.일반도체 협정이 오는 7월말로 시효만료되는 것에
즈음해 협정의 경신을 미국측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는데
일본은 이 협정이 소기의 임무를 다했다며 협정경신에 반대하고 있다.
반도체 메이커들은 주로 PC나 휴대전화 메이커들로부터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현재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전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 소식통은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