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수족관의 재롱둥이 해달이 덩크슛 묘기를 새로 익혀
15일부터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해달이 조련사로부터 넘겨받은 볼을 수면위에서 유연하게 3~4m 정도
드리볼한후 마치 NBA스타들처럼 솟구쳐 올라 골대안에 멋지게 꽂아
넣는 폼이 평소의 앙증맞은 모습과 달리 호쾌하기까지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