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부도방지제도 기술담보대출제도를 시중
은행들도 도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청장은 14일 서울 현암빌딩에서 조흥 상업 하나 신한은행등 10개시중은행
장및 은행연합회장과 오찬모임을 갖고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유망한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자금애로로 부도가 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중소기업전담은행이 운영하는 부도방지특별제도를 시중은행에서도
운영토록 건의했다.

또 국민은행등 일부은행이 시행중인 기술담보대출제도를 도입해 유망기술
보유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토록 희망했다.

이밖에 한은과 은행연합회가 중소기업의 신용대출확대를 위해 마련한 신용
평가 모델표준안을 적극 활용해 줄것도 요청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