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35.아스트라)이 총상금 25만달러의 아시안투어 인도네시안
오픈 골프대회 첫라운드에서 미국의 크리스티안 체르녹, 돈 윌스워스
등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종덕은 14일 인도네시아 자고라이GC(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첫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종덕은 이날 5번홀에서의 트리플보기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5개홀에서
4개의 버디를 포함, 모두 7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비로인해 74명이 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