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5사가 공동출자한 한국해양유류오염방제조합이 15일 석유협회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해양유류오염방제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초대이사장에 우완식 석유협회장
(한화에너지사장)을, 상근전무에 정석균 전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오는 4월1일 공식 출범할 해양유류오염방제조합은 앞으로 해양유류오염사고
의 예방활동과 방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유5사의 출자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