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1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11.86%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주말이라 거래가 거의 없었다.

당일발행물량은 10억원으로 무난히 소화됐다.

거래는 적었지만 시장분위기는 3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회사채발행물량이 4,290억원으로 많지않다는 점도 작용했다.

이번주에는 연11.82~11.88%의 강보합국면이 예상된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일에 이어 0.2%포인트 추가하락
해 10.0%를 나타냈다.

최근 시중자금사정이 여유가 있어 이번주에는 일시적으로 10.0%이하로
진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