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대전시의 업체별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 지원금액이
대폭확대된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기위해 올해 모두 2백58억3천1백만원의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올 상반기중에 1백3천4백만원을 우선 지원할 방침인데
업체별 지원금액을 예년의 1억원 수준에서 최저 2억원에서 최고
9억원까지 대폭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 자금은 오는 25일부터 4월8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
본부에서 자금지원신청서를 받아 4월9일부터 23일까지 사업자선정을 거
친뒤,51일부터 4개월간 자금을 지원한다.

융자대상은 대전소재 중소제조업체로 자동화사업,기술개발,정보화사업,
사업전환,대기업사업의 중소기업 이양,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계열화추진,
창업조성사업,소기업의 공정개선,지역고유 지원사업,물류유통서비스등이다.

업체당 융자한도는 예년에 비해 대폭확대 돼 2억원에서 9억원까지이며
대출기간은 3-8년(거치기간 1-3년 포함),대출금리는 연7%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