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라남도지역의 중소기업 창업을 지원하게 될 광주 창업보육센터가
21일 문을 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광주광역시 하남공단에 위치한 이 창업보육센터는
제조형업체및 소프트웨어 개발형 업체 공용이고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보육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이미 18개업체가 입주신청을 마쳤다고 18일 설명
했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는 업체는 1백만~2백만원정도의 입주부담금과 매월
인근지역 공단이나 건물 임대료의 50%정도에 해당하는 임대료및 실비수준의
공과금만 지불하면 개별및 공동작업장 회의실 공용사무기 실험기기 게측
설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3천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연리 7~8%,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중진공에서 실시하는 경영.기술지도및
연수과정에 참여할 경우 참가비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이외에도 창업준비를 마친 업체에는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업보육센터 입주조건은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창업한지 1년 미만인
사업자이고 징부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