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이 광고제작자의 실명을 신문광고와 TV광고에 삽입하는 "광고인 실명
제"를 도입했다.

유공은 최근 주요 일간지에 게재된 기업 PR광고에 제작자인 제일기획 이
용찬 제작팀장을 포함한 제작진의 실명을 게재했다.

유공은 또 오는 4월초 방영될 TV광고에서도 광고인 실명제를 실시키로 했
다.

유공은 광고전문가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책임있게 광고를 제작할 수 있
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광고인 실명제를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유공의 광고인 실명제가 광고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면서
업계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