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의 이세훈사장 일가가 이 회사에 대한 지분율을 높이고 있다.

이사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장내에서 12만8,000주를 매
입,지분율을 6.17%에서 7.37%로 1.20%포인트 높였다고 18일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또 이사장 일가가 35%이상을 출자한 신일기업도 이날 10만7,000주를 장
내에서 사들여 지분율을 4.51%에서 5.51%로 1%포인트 늘려 5%주주가 됐다
고 신고했다.

이사장의 지분확보는 경영권 및 주가안정을 위해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대량취득승인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이사장측은 신고했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