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항3단계 컨테이너두 배후도로 공사구간인 대남로터리
지하차도가 5년만에 완공돼 20일 개통된다.

19일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부산항3단계 컨테이너 화물처리를 위한 배후수송
로인 2공구 공사가 대남지하차도 4백10m(터널구간 1백25m포함)을 포함한
1.3km가 완공돼 20일 완전 개통한다.

이에따라 지하철2호선 공사로 인한 수영로의 교통체증오나화는 물론 황령산
터널에서 남천동 도시가스방향으로 무신호 직진통과가 가능하게 됐다.

부산시와 부산해항청은 이와함께 오는31일 대남로터리 평면도로와 제1도시
고속도로 연결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배후수송로와 도시고속도로가 연결될 경우 컨테이너차량의 도심통과가 없어
도심교통난 완화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대남로터리 지하차도 구간은 공사착수이후 3차례의 시공업체 부도로 공사가
장기간 중단돼 교통체증을 부채질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