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대비 스윙체크] (15) '피니시 정복' .. 원피스 스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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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자의 "스윙체크 14"에서 "스윙은 한 동작"이라고 강조한 것은
"피니시 정복"을 설명하기 위함이다.
이제까지의 일관된 메시지는 다음과 같았다.
"골프는 볼을 때리지 말고 스윙으로 쳐야하며 그같은 "스윙 스루"는
특정단계에서 힘의 가산이 없어야 가능하다.
"스루 더 볼"은 폴로스루에 이은 피니시의 유무가 증명한다.
피니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볼을 때렸다는 의미가
된다"
골퍼들은 이 말을 이해 할 것이다.
그러나 이해하는 것과 실제스윙의 갭은 모든 골퍼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피니시까지 완벽하게 마치자"고 아무리 다짐해도 실제 스윙에서는
"역시나" 임팩트후 어느 단계에서 스윙이 끝나 버리거나 중심을 잃는다.
그같은 현상들은 스윙이 "하나의 동작"이 아니라 각각의 동작으로
이뤄지는데 기인한다.
"폴로스루를 하겠다"는 다짐이 바로 폴로스루를 "각론"으로 보고
"폴로스루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 골퍼들은 대부분 백스윙, 다운스윙, 폴로스루로 나누어서
스윙을 하려 드는 사람일 것이다.
폴로스루는 골퍼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이뤄져야" 한다.
다시말해 스윙이 하나의 동작으로 이뤄지며 특정한 의식이 없어도
"한 동작의 일부"로서 나타나야 한다.
<>."한 동작 스윙"이 되는 구체적 방법론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원 피스 스윙을 하라"는 말은 쉽지만 더 중요한건 "어떻게 하느냐"
아닌가.
그래도 다음의 설명이 도움 되길 바란다.
그것은 "왼손 엄지 스윙"이다.
어드레스때 왼손 엄지는 샤프트위에 놓인채 볼을 바라보고 있다.
백스윙 톱에서는 그 엄지가 샤프트를 밑에서 받쳐주게 된다.
다운스윙의 임팩트싯점에서는 엄지가 다시 볼을 바라보게 된다.
임팩트가 지나면 그 엄지는 하늘을 향해 올라 간다.
골프스윙은 이같이 왼손 엄지의 움직임이 전부이다.
여기서 실험을 해 보자. 클럽을 쥐지 말고 왼손만으로 그립흉내만 낸다.
이때 왼손 엄지는 쭉 편 형태가 돼야 한다.
촛점을 엄지에 맞춘 채 엄지동작으로만 스윙해 본다.
이는 서서 해도 상관 없고 의자에 앉아서 해도 상관 없다.
왼손 엄지중심으로 눈앞에서 "왔다 갔다" 빈 스윙을 해 보면 그 동작
자체가 일사불란한 하나의 동작으로 느낄수 있다.
엄지를 쭉 편 채 백스윙을 하면 그 엄지가 "돌아 올라가는" 느낌이
오고 다운스윙에서는 다시 돌아 내려오는 느낌이 온다.
또 내려오는 엄지는 특정한 의식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임팩트 싯점을
지나 하늘을 향하게 된다.
다시말해 폴로스루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엄지가
하늘을 향하며 폴로스루 동작이 이뤄지는 것이다.
엄지의 움직임에서 그 엄지가 임팩트후 탁 정지하는 골퍼는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바로 이같은 "엄지 스윙"이 피니시가 저절로 되는 "원피스 스윙"의
감이다.
실제 볼을 칠때도 빈손으로 모션을 취할때와 마찬가지로 왼손 엄지
움직임에만 촛점을 맞춘 채 스윙해 보면 "피니시까지 이어지는 스윙
스루"의 감이 오게 될 것이다.
당신이 그걸 느낀다면 피니시 습관화는 시간문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0일자).
"피니시 정복"을 설명하기 위함이다.
이제까지의 일관된 메시지는 다음과 같았다.
"골프는 볼을 때리지 말고 스윙으로 쳐야하며 그같은 "스윙 스루"는
특정단계에서 힘의 가산이 없어야 가능하다.
"스루 더 볼"은 폴로스루에 이은 피니시의 유무가 증명한다.
피니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볼을 때렸다는 의미가
된다"
골퍼들은 이 말을 이해 할 것이다.
그러나 이해하는 것과 실제스윙의 갭은 모든 골퍼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피니시까지 완벽하게 마치자"고 아무리 다짐해도 실제 스윙에서는
"역시나" 임팩트후 어느 단계에서 스윙이 끝나 버리거나 중심을 잃는다.
그같은 현상들은 스윙이 "하나의 동작"이 아니라 각각의 동작으로
이뤄지는데 기인한다.
"폴로스루를 하겠다"는 다짐이 바로 폴로스루를 "각론"으로 보고
"폴로스루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 골퍼들은 대부분 백스윙, 다운스윙, 폴로스루로 나누어서
스윙을 하려 드는 사람일 것이다.
폴로스루는 골퍼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이뤄져야" 한다.
다시말해 스윙이 하나의 동작으로 이뤄지며 특정한 의식이 없어도
"한 동작의 일부"로서 나타나야 한다.
<>."한 동작 스윙"이 되는 구체적 방법론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원 피스 스윙을 하라"는 말은 쉽지만 더 중요한건 "어떻게 하느냐"
아닌가.
그래도 다음의 설명이 도움 되길 바란다.
그것은 "왼손 엄지 스윙"이다.
어드레스때 왼손 엄지는 샤프트위에 놓인채 볼을 바라보고 있다.
백스윙 톱에서는 그 엄지가 샤프트를 밑에서 받쳐주게 된다.
다운스윙의 임팩트싯점에서는 엄지가 다시 볼을 바라보게 된다.
임팩트가 지나면 그 엄지는 하늘을 향해 올라 간다.
골프스윙은 이같이 왼손 엄지의 움직임이 전부이다.
여기서 실험을 해 보자. 클럽을 쥐지 말고 왼손만으로 그립흉내만 낸다.
이때 왼손 엄지는 쭉 편 형태가 돼야 한다.
촛점을 엄지에 맞춘 채 엄지동작으로만 스윙해 본다.
이는 서서 해도 상관 없고 의자에 앉아서 해도 상관 없다.
왼손 엄지중심으로 눈앞에서 "왔다 갔다" 빈 스윙을 해 보면 그 동작
자체가 일사불란한 하나의 동작으로 느낄수 있다.
엄지를 쭉 편 채 백스윙을 하면 그 엄지가 "돌아 올라가는" 느낌이
오고 다운스윙에서는 다시 돌아 내려오는 느낌이 온다.
또 내려오는 엄지는 특정한 의식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임팩트 싯점을
지나 하늘을 향하게 된다.
다시말해 폴로스루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엄지가
하늘을 향하며 폴로스루 동작이 이뤄지는 것이다.
엄지의 움직임에서 그 엄지가 임팩트후 탁 정지하는 골퍼는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바로 이같은 "엄지 스윙"이 피니시가 저절로 되는 "원피스 스윙"의
감이다.
실제 볼을 칠때도 빈손으로 모션을 취할때와 마찬가지로 왼손 엄지
움직임에만 촛점을 맞춘 채 스윙해 보면 "피니시까지 이어지는 스윙
스루"의 감이 오게 될 것이다.
당신이 그걸 느낀다면 피니시 습관화는 시간문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