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19일 베트남중앙은행에서 김봉규주베트남대사와 레 반 차우
베트남임시증권위원회의장이 "베트남증권거래소 설립지원프로젝트" 합의서
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외무부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사업시행자로
선정, 오는 6월부터 베트남의 증권거래소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2년간 추진되는 증권거래소설립프로젝트에 80만달러를
무상지원하고 <>증권거래관련 제도구축 및 시스템운용지원 <>관계자초청교육
<>모의증권시장운영 및 전산프로그램 개발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귀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