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에 연구와 주거기능을 갖춘 과학산업연구단지
가 조성된다.

20일 한솔개발은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331번지일대 24만2천8백여평의 부
지에 첨단 과학산업연구단지를 조성하기로하고 최근 원주시에 사업시행자지
정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단지는 보상비 145억원,단지조성비 108억원등 총 332억원의 사업
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솔개발은 올해안에 지구승인을 받은후 내년말까지 환경영향평가와 실시
계획승인을 얻고 늦어도 98년초에는 단지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원주과학산업연구단지의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주거용지 4만8,000여평,산업
시설용지 1만5,000여평,소프트웨어산업용지 1만5,000여평,연구시설용지 4만
7,000여평,업무 상업용지 1만9,000여평,상업지원시설용지 1만9,000여평등
이다.

이와함께 6만4,000여평 규모의 공원과 녹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 연구단지에는 첨단전자정보및 반도체관련산업,소프트웨어산업등 산업
시설과 고화질렌즈,영상.음성관련 멀티미디어,정보통신 전자연구단지가 집
중적으로 들어서게된다.

한솔개발은 이 연구단지에 제체연구시설을 들이는것과함께 첨단과학분야
기업체들에게 단지 일부를 일반분양할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