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전문업체인 (주)동신이 경기도 용인군에서 30만평 규모의 대규모
종합휴양단지를 개발한다.

(주)동신은 20일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지곡리 산23-2일원 30만평의
부지를 매입, 오는 2001년까지 순차적으로 실버타운 놀이동산 연수단지
등을 갖춘 종합휴양단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900억-1,000원이 투입돼 개발되는 종합휴양단지는 <>실버타운
(4만평) <>위락시설 (7만평) <>연수단지 (19만평)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실버타운에는 150-250실 정도의 유료양로원 재활원및 헬스센터
병원 등이, 놀이동산에는 3홀(롱홀, 미들홀, 쇼트홀)규모의 간이골프장
눈썰매장 놀이동산 등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또 19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연수단지에는 연수원 2개동과 약수터 산책로
극기훈련장 등이 지어진다.

한편 종합휴양단지가 위치할 용인군 지곡리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
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인터체인지와 가까운데다 인근에는 신갈저수지
한국민속촌 골드컨트리클럽 남부컨트리클럽 등 위락시설이 많아 수도권의
대표적인 전원주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