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기존 제품보다 40~50C 낮은 온도에서 가공할 수 있는
저온가공성 특수 PVC수지를 개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지는 가공시 점도가 낮아 투명성과 용해특성이
우수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1백70~1백80C에서 가공작업이 가능해 고온작업으로 인한 제품착색
현상이 없고 에너지 절감효과도 높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자동차충격보강용 패드와 바이더등 이 수지의 신규용도를
개발해 관련 부문의 수요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저온가능성 특수PVC수지의 올 매출목표는 1백20억원이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