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동의 핵심설비중의 하나인 보일러 압력용기등 열사용기자재에
대한 검사요건이 대폭완화된다.

신한국당은 20일 에너지관리공단이 단독으로 지정돼있는 열사용기자재
검사기관을 복수화해 검사지연으로 인한 작업공정의 차질을 방지하도록
하는등 열사용기자재에대한 민간자율관리체계를 확대키로했다.

이와함께 가동중지후 분해검사로 실시해오던 정기검사도 가동중 검사로
전환함으로써 기업이 생산활동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