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야기] '웹브라우저 표준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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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장악하라"
네트스케이프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간의 인터넷 "웹브라우저"
(검색프로그램)표준 장악을 위한 싸움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웹브라우저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네트스케이프는
최근 발표한 "네트스케이프2.0"버전에서 웹브라우저에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연결하는 기능인 "플러그 인"(Plug-in)을 추가해 발표, 현재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네트스케이프사에 비해 절대적인 열세에 놓인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자사
웹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를 전세계 유력PC메이커와 인터넷서비스공급
업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키로 하는 등 대반격에 나섰다.
네트스케이프사의 플러그 인은 PC에서 윈도를 기반으로 응용SW들이
구동되는 것처럼 인터넷환경에서 각종 응용SW들이 브라우저의 내장기능처럼
실행토록 하는 것이다.
네트스케이프는 이에따라 지금까지의 단순한 웹검색프로그램에서
인터넷의 운영체제격으로 떠오르고 있다.
네트스케이프사는 이를위해 각종 응용프로그램개발업체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설계구조를 공개, 네트스케이프를 OS로 하는 각종
응용프로그램의 개발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미 네트스케이프에 연동돼 애니메이션기능을 실행하는 쇼크웨이브 등
20여개의 매체재생용 소프트웨어가 선을 보였으며 계산용프로그램인
스프레드시트와 워드프로세서 등도 등장할 전망이다.
네트스케이프사는 이에앞서 대화형 응용프로그램제작이 가능한 인터넷
스크립트언어인 "자바 스크립트"를 선마이크로시스템즈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내놓았다.
이 회사는 자바가 인터넷 표준언어로 정착되도록 라이선스 비용없이
개발소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자바를 이용한 프로그램개발을 촉진해 궁극적으로 모든 종류의
응용프로그램을 네트스케이프상에서 구현토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NCR(구 AT&T컴퓨터부문)애플컴퓨터 오라클등 여러
업체들이 자바를 표준스크립트로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네트스케이프사는 오디오 비디오 전문기술업체인 인소프트의
인수와 유력업체등과의 제휴등을 통해 네트스케이프가 인터넷표준이
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네트스케이프사는 네트스케이프2.0버전의 상용화를 추진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공급선인 다우기술을 통해 한글판을 4월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맞서 마이크로소프트는"익스프로러"를 전세계 80여개 유력PC제조
업체와 4백여개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에 무료공급키로 계약을 맺는 등
지금까지 턱없이 밀려왔던 인터넷분야에서의 만회전략에 부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말 내놓을 "익스플로러3.0"에 플러그인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윈도95"에 인터넷기능을 대폭 보강한 새로운 버전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최근 미국전역에 PC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메리칸온라인사와 컴퓨서브등이 표준내장 웹브라우저로 "익스플로러"를
선택하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네트스케이프가 채택하고 있는 인터넷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와 자바스크립트도 라이선스하는 등 지금까지의 독자전략을
수정해 기존 발달된 인터넷기술을 대폭 수용키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에서 최근 내놓은 "한글익스프로러2.0"을
대우통신 현대전자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전자 한국IBM등 PC업체와
나우콤 아이네트등 인터넷업체등에 무료로 제공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
네트스케이프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간의 인터넷 "웹브라우저"
(검색프로그램)표준 장악을 위한 싸움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웹브라우저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네트스케이프는
최근 발표한 "네트스케이프2.0"버전에서 웹브라우저에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연결하는 기능인 "플러그 인"(Plug-in)을 추가해 발표, 현재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네트스케이프사에 비해 절대적인 열세에 놓인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자사
웹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를 전세계 유력PC메이커와 인터넷서비스공급
업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키로 하는 등 대반격에 나섰다.
네트스케이프사의 플러그 인은 PC에서 윈도를 기반으로 응용SW들이
구동되는 것처럼 인터넷환경에서 각종 응용SW들이 브라우저의 내장기능처럼
실행토록 하는 것이다.
네트스케이프는 이에따라 지금까지의 단순한 웹검색프로그램에서
인터넷의 운영체제격으로 떠오르고 있다.
네트스케이프사는 이를위해 각종 응용프로그램개발업체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설계구조를 공개, 네트스케이프를 OS로 하는 각종
응용프로그램의 개발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미 네트스케이프에 연동돼 애니메이션기능을 실행하는 쇼크웨이브 등
20여개의 매체재생용 소프트웨어가 선을 보였으며 계산용프로그램인
스프레드시트와 워드프로세서 등도 등장할 전망이다.
네트스케이프사는 이에앞서 대화형 응용프로그램제작이 가능한 인터넷
스크립트언어인 "자바 스크립트"를 선마이크로시스템즈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내놓았다.
이 회사는 자바가 인터넷 표준언어로 정착되도록 라이선스 비용없이
개발소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자바를 이용한 프로그램개발을 촉진해 궁극적으로 모든 종류의
응용프로그램을 네트스케이프상에서 구현토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NCR(구 AT&T컴퓨터부문)애플컴퓨터 오라클등 여러
업체들이 자바를 표준스크립트로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네트스케이프사는 오디오 비디오 전문기술업체인 인소프트의
인수와 유력업체등과의 제휴등을 통해 네트스케이프가 인터넷표준이
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네트스케이프사는 네트스케이프2.0버전의 상용화를 추진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공급선인 다우기술을 통해 한글판을 4월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맞서 마이크로소프트는"익스프로러"를 전세계 80여개 유력PC제조
업체와 4백여개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에 무료공급키로 계약을 맺는 등
지금까지 턱없이 밀려왔던 인터넷분야에서의 만회전략에 부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말 내놓을 "익스플로러3.0"에 플러그인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윈도95"에 인터넷기능을 대폭 보강한 새로운 버전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최근 미국전역에 PC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메리칸온라인사와 컴퓨서브등이 표준내장 웹브라우저로 "익스플로러"를
선택하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네트스케이프가 채택하고 있는 인터넷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와 자바스크립트도 라이선스하는 등 지금까지의 독자전략을
수정해 기존 발달된 인터넷기술을 대폭 수용키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에서 최근 내놓은 "한글익스프로러2.0"을
대우통신 현대전자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전자 한국IBM등 PC업체와
나우콤 아이네트등 인터넷업체등에 무료로 제공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