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20일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및 안정유지를 위해
남북한간에 대화 접촉 교류및 남북한을 포함한 당사자가 대화가 필요
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간 어업협정을 조속히 체결키로 합의했다.

공로명외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은 이날 오후 조어대 국빈관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담에서 또 한.중산업협력의 구체화등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공장관과 전부장은 경계선 획정문제와 관련해 양국간에 상당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배타적경계수역(EZZ) 선포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측이 계속해서
보다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