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형 백화점 매출 올들어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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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본점(압구정점)과 무역센터점등 고급형 백화점들의
매출이 올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뉴코아등 대부분 백화점 점포들이
할인신업태 소매업체의 등장과 경기침체등의 영향으로 지난1,2월
두달동안 10%내외 성장하는데 그친 반면 현대 갤러리아등의 고급형
백화점은 20%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품을 값싸게 사려는 소비자들이 백화점보다는 할인점 회원제
창고형매장 등으로 몰리고 고가제품을 찾는 사람들은 매장이 화려하고
고가브랜드가 많은 고급형백화점쪽을 더욱 선호하는 "구매행태의 양극화
현상"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한화백화점 갤러리아명품관은 올들어 2월까지 1백10억원어치를
판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2% 늘어났다.
고가의 외국수입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초
루이뷔퉁등 해외명품브랜드를 유치하고 매장을 넓혀 고급백화점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반면 명품관 바로 옆에 위치한 갤러리아생활관은 지난 두달동안
2백43억원어치를 팔아 16.5%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2월까지 6백68억원어치를 판매,전년동기비 23%
성장했으며 무역센터점은 6백39억원으로 20% 증가했다.
현대는 고급아파트가 밀집해있는 지역특성에 맞춰 고가브랜드를
늘리고 매장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만든 것이 매출증대요인이라고
판단, 앞으로 매장분위기를 계속 고급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촌상권에 위치한 그레이스백화점은 지난해말 임대점포를 직영으로
바꾸고 매장분위기를 젊은층이 선호하는 쪽으로 변경, 전년동기대비 40.6%
늘어난 5백6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스는 최근 백화점켐페인을 "신촌지엔느"로 바꾼 것을 계기로
젊은층에 대한 판촉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
매출이 올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뉴코아등 대부분 백화점 점포들이
할인신업태 소매업체의 등장과 경기침체등의 영향으로 지난1,2월
두달동안 10%내외 성장하는데 그친 반면 현대 갤러리아등의 고급형
백화점은 20%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품을 값싸게 사려는 소비자들이 백화점보다는 할인점 회원제
창고형매장 등으로 몰리고 고가제품을 찾는 사람들은 매장이 화려하고
고가브랜드가 많은 고급형백화점쪽을 더욱 선호하는 "구매행태의 양극화
현상"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한화백화점 갤러리아명품관은 올들어 2월까지 1백10억원어치를
판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2% 늘어났다.
고가의 외국수입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초
루이뷔퉁등 해외명품브랜드를 유치하고 매장을 넓혀 고급백화점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반면 명품관 바로 옆에 위치한 갤러리아생활관은 지난 두달동안
2백43억원어치를 팔아 16.5%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2월까지 6백68억원어치를 판매,전년동기비 23%
성장했으며 무역센터점은 6백39억원으로 20% 증가했다.
현대는 고급아파트가 밀집해있는 지역특성에 맞춰 고가브랜드를
늘리고 매장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만든 것이 매출증대요인이라고
판단, 앞으로 매장분위기를 계속 고급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촌상권에 위치한 그레이스백화점은 지난해말 임대점포를 직영으로
바꾸고 매장분위기를 젊은층이 선호하는 쪽으로 변경, 전년동기대비 40.6%
늘어난 5백6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스는 최근 백화점켐페인을 "신촌지엔느"로 바꾼 것을 계기로
젊은층에 대한 판촉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