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오는 5월 장시간의 동화상체제를 갖춘 새로운 차원의 인터넷 홈
페이지를 개설한다.

제일제당은 21일 인터넷 홈페이지개설팀을 구성하기위한 1차회의를 열고 현
재까지 개설된 기업들의 홈페이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홈페이지를 구성한
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멀티미디어사업부, 기업문화팀, 홍보실등 관련부서직
원들로 별도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발혔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정보및 식품 생활용품 제약등 자사상품소개
는 물론 멀티미디어사업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영상물에 대한 정보를 전 세계
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제일제당은 특히 영화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시간의
동화상체제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대폭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회사는 최근 각 기업에서 개설된 홈페이지가 외국의 인터넷 이용자들
이 탐색하기에 불편해 실제 이용되는 회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있다는 점
을 감안, 손쉽게 탐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장착할 계획이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합작사인 홍콩 골든하베스트사의 인터넷이 가진 장단점
을 연구하는 등 획기적인 내용의 홈페이지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