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한국/일본산 D램 덤핑혐의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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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김영규특파원] 한국및 일본산 D램의 유럽연합(EU)이 덤핑혐의에
대한 조사를 다시 시작했다.
EU집행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토체 등 반토체3사
통상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문회를 갖고 한국업체들이 D램을 덤핑가격으
로 수출하고 있는지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EU는 이날 한국업계 대표들이 제출한 "덤핑 무혐의"자료를 근거로 역내산
업의 피해 여부를 조사,그 결과에 따라 빠르면 오는 7월부터 국내공장을 대
상으로 현지 실사에 들어간다.
EU는 내달초 도시바등 일본 반도체업체 대표들도 불러 청문회를 갖고 반
덤핑재심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와관련,삼성전자측 대표로 참석한 최군식통상팀장(이사)은 "EU가 역내
공급부족등의 이유로 93년부터 적용해온 한국산 D램에 대한 반텀핑 수입규
제를 지난해 6월부터 내년3월까지 21개월간 유예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
현재로는 EU가 반덤핑조치를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이사는 "그러나 내년부터 대만등이 수출물량을 늘려 유럽내 D램의 공급
과잉 양상이 발생하면 역내업체가 또다시 한국산을 덤핑혐의제소할 가능성
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
대한 조사를 다시 시작했다.
EU집행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토체 등 반토체3사
통상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문회를 갖고 한국업체들이 D램을 덤핑가격으
로 수출하고 있는지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EU는 이날 한국업계 대표들이 제출한 "덤핑 무혐의"자료를 근거로 역내산
업의 피해 여부를 조사,그 결과에 따라 빠르면 오는 7월부터 국내공장을 대
상으로 현지 실사에 들어간다.
EU는 내달초 도시바등 일본 반도체업체 대표들도 불러 청문회를 갖고 반
덤핑재심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와관련,삼성전자측 대표로 참석한 최군식통상팀장(이사)은 "EU가 역내
공급부족등의 이유로 93년부터 적용해온 한국산 D램에 대한 반텀핑 수입규
제를 지난해 6월부터 내년3월까지 21개월간 유예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
현재로는 EU가 반덤핑조치를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이사는 "그러나 내년부터 대만등이 수출물량을 늘려 유럽내 D램의 공급
과잉 양상이 발생하면 역내업체가 또다시 한국산을 덤핑혐의제소할 가능성
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