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중년 여성의 홀로서기 다룬 '만남' 방영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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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엘레지"의 후속으로 새아침드라마 "만남" (허웅 연출 허숙
극본, 매주 월~토 오전 8시40분~9시10분)을 25일부터 방송한다.
어느날 갑자기 남편회사의 부도와 함께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안 주인공 유강애 (이휘향 분)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 홀로서기를
하는 내용을 그린다.
SBS에는 처음 출연하는 이휘향은 평소의 이지적이고 전문여성적인
모습과 달리 남편과 시어머니를 모시며 일상에 만족하는 평범하고
성실한 주부로 나온다.
이휘향은 "일일드라마는 오랜만이라 부담이 크다.
극중 역할이 그간의 이미지와 달라 힘들기도 하지만 불행에 처한
한 인간의 내면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역을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터라
맡았다"고 말했다.
우유부단한데다 끊임없는 보살핌을 바라는 남편 한병훈 역에는
김영철이 캐스팅됐다.
한병훈의 회사가 부도남에 따라 채권자로 나와 유강애를 사랑하게
되는 박승규 역은 전광열, 또 한병훈의 애인으로 미모와 재력을
겸비했지만 소유욕과 사랑을 구별 못하는 불행한 여인 배유미 역은
오미희가 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
극본, 매주 월~토 오전 8시40분~9시10분)을 25일부터 방송한다.
어느날 갑자기 남편회사의 부도와 함께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안 주인공 유강애 (이휘향 분)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 홀로서기를
하는 내용을 그린다.
SBS에는 처음 출연하는 이휘향은 평소의 이지적이고 전문여성적인
모습과 달리 남편과 시어머니를 모시며 일상에 만족하는 평범하고
성실한 주부로 나온다.
이휘향은 "일일드라마는 오랜만이라 부담이 크다.
극중 역할이 그간의 이미지와 달라 힘들기도 하지만 불행에 처한
한 인간의 내면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역을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터라
맡았다"고 말했다.
우유부단한데다 끊임없는 보살핌을 바라는 남편 한병훈 역에는
김영철이 캐스팅됐다.
한병훈의 회사가 부도남에 따라 채권자로 나와 유강애를 사랑하게
되는 박승규 역은 전광열, 또 한병훈의 애인으로 미모와 재력을
겸비했지만 소유욕과 사랑을 구별 못하는 불행한 여인 배유미 역은
오미희가 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