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석정 스님 .. 불화집 기금마련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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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화계의 큰기둥 석정 스님 (70.중요무형문화제 제48호 단청장)이
50여년간 그린 불화.선화와 글씨를 모아 20~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성보문화재연구원이 추진중인 "한국의 불화" (전 41권) 편찬기금
마련을 위해 전시회를 열게 됐습니다.
"한국의 불화" 간행은 전국의 사찰과 박물관에 소장된 5,000여점의
중요 불화를 집대성하는 대불사인 만큼 뜻있는 이의 많은 성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간 개인전을 갖지 않았으나 "한국의 불화" 간행에 뜻을 같이한
범하 스님 (성보문화재 연구원장)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번 선묵전을
열게 됐다고.
"우리나라는 불교국중 가장 많은 탱화를 보존하고 있고 그 미술적
가치 또한 높습니다.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불화가 무관심속에서 훼손돼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여러사람들이 불화 집대성 작업에 나서게 된 것이지요"
출품작은 각종 불화와 달마.사군자.연꽃.소를 탄 동자 등의 선화,
반야심경 글씨 등 150여점.
전시회에 맞춰 250여점의 그림과 글씨가 수록된 "서화집" 및 자작한시
330여편과 옛고승의 170여편을 모은 "시문집"도 출간했다.
석정 스님은 40년 송광사에서 출가, 41년 당대 최고의 불모였던
일섭 스님으로부터 불화를 배운 뒤 송광사 범어사 통도사 표충사 등
전국 사찰의 불화와 단청 조성에 힘써 왔다.
현재 통도사편 (상.중)과 직지사편 (상.하) 등 4권이 간행된 "한국의
불화" 전집은 97년 1월까지 1차분 20권이 출간될 계획.
기금은 성보문화재연구원 (575-7766)에서 받는다.
이번 선묵전은 4월3~6일 부산 국제문화회관에서도 열린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
50여년간 그린 불화.선화와 글씨를 모아 20~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성보문화재연구원이 추진중인 "한국의 불화" (전 41권) 편찬기금
마련을 위해 전시회를 열게 됐습니다.
"한국의 불화" 간행은 전국의 사찰과 박물관에 소장된 5,000여점의
중요 불화를 집대성하는 대불사인 만큼 뜻있는 이의 많은 성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간 개인전을 갖지 않았으나 "한국의 불화" 간행에 뜻을 같이한
범하 스님 (성보문화재 연구원장)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번 선묵전을
열게 됐다고.
"우리나라는 불교국중 가장 많은 탱화를 보존하고 있고 그 미술적
가치 또한 높습니다.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불화가 무관심속에서 훼손돼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여러사람들이 불화 집대성 작업에 나서게 된 것이지요"
출품작은 각종 불화와 달마.사군자.연꽃.소를 탄 동자 등의 선화,
반야심경 글씨 등 150여점.
전시회에 맞춰 250여점의 그림과 글씨가 수록된 "서화집" 및 자작한시
330여편과 옛고승의 170여편을 모은 "시문집"도 출간했다.
석정 스님은 40년 송광사에서 출가, 41년 당대 최고의 불모였던
일섭 스님으로부터 불화를 배운 뒤 송광사 범어사 통도사 표충사 등
전국 사찰의 불화와 단청 조성에 힘써 왔다.
현재 통도사편 (상.중)과 직지사편 (상.하) 등 4권이 간행된 "한국의
불화" 전집은 97년 1월까지 1차분 20권이 출간될 계획.
기금은 성보문화재연구원 (575-7766)에서 받는다.
이번 선묵전은 4월3~6일 부산 국제문화회관에서도 열린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