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정순 <신동방 부회장> .. 동방유량서 사명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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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동방유량에서 신동방으로 사명을 변경할 것은 창업30주년인 올해를
제2의 창업원년으로 삼겠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지난 1월 신동방의 새 사령탑에 앉은 김정순대표이사 부회장은
사명변경을 계기로 사업다각화 등 적극적인 경영을 펼쳐나가겠다.
김부회장은 회사이름에서 "유량"이란 용어를 빼고 "신"을 대신 넣은
이유로 "앞으로 신동방은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해 활발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인데 "유량"이란 용어는 너무 한정적인 의미를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김부회장은 이어 "식품, 일반생활용품과 관계되는 신제품뿐만 아니라
어떠한 신제품, 신사업이라도 성장가능하고 잠재력이 있으며 과감히
추진한다"며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방은 지난달에 관리 대두 식품 사료등 4개사업본부로 이루어진
조직을 지원 고객 생산 사료 개발 해외사업등 6개 사업본부와 1개의
기획단으로 확대하는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었다.
김부회장은 "신동방출범과 함께 우선 조직을 시장지향적, 미래지향적,
확대지향적, 성과지향적으로 탈바꿈시켰다"며 "가능한한 활동적인 인재를
발굴, 전진배치했으며 앞으로 새로운 발상, 새로운 기획을 주도할 인재를
사내외에서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부회장은 또 "이러한 사명변경과 조직개편을 토대로 신동방은
올해부터 매년 20%의 매출성장을 달성, 오는 2천년에는 1조원매출목표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4년 삼성그룹 공채5기로 제일제당에 입사한 김부회장은 지난해
삼성라이온즈회장으로 삼성그룹에 합류하기까지 줄곧 제일제당에서
근무해왔다.
김부회장은 친화력과 추진력에 상당한 강점을 갖추고있어 앞으로
신동방의 체질변화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
동방유량에서 신동방으로 사명을 변경할 것은 창업30주년인 올해를
제2의 창업원년으로 삼겠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지난 1월 신동방의 새 사령탑에 앉은 김정순대표이사 부회장은
사명변경을 계기로 사업다각화 등 적극적인 경영을 펼쳐나가겠다.
김부회장은 회사이름에서 "유량"이란 용어를 빼고 "신"을 대신 넣은
이유로 "앞으로 신동방은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해 활발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인데 "유량"이란 용어는 너무 한정적인 의미를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김부회장은 이어 "식품, 일반생활용품과 관계되는 신제품뿐만 아니라
어떠한 신제품, 신사업이라도 성장가능하고 잠재력이 있으며 과감히
추진한다"며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방은 지난달에 관리 대두 식품 사료등 4개사업본부로 이루어진
조직을 지원 고객 생산 사료 개발 해외사업등 6개 사업본부와 1개의
기획단으로 확대하는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었다.
김부회장은 "신동방출범과 함께 우선 조직을 시장지향적, 미래지향적,
확대지향적, 성과지향적으로 탈바꿈시켰다"며 "가능한한 활동적인 인재를
발굴, 전진배치했으며 앞으로 새로운 발상, 새로운 기획을 주도할 인재를
사내외에서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부회장은 또 "이러한 사명변경과 조직개편을 토대로 신동방은
올해부터 매년 20%의 매출성장을 달성, 오는 2천년에는 1조원매출목표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4년 삼성그룹 공채5기로 제일제당에 입사한 김부회장은 지난해
삼성라이온즈회장으로 삼성그룹에 합류하기까지 줄곧 제일제당에서
근무해왔다.
김부회장은 친화력과 추진력에 상당한 강점을 갖추고있어 앞으로
신동방의 체질변화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