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은 인천지역민방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경인지역 중기 및 단체를
대상으로 컨소시엄구성작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인천시가 최근 빠르면 연내에 인천지역민방을 허가키로 함에
따라 최근 민방사업준비팀을 구성,사업권획득작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동양화학은 지분 30%의 지배주주로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7% 주주 1
인과 5% 주주 5인을 포함한 주주모집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방사업준비팀 관계자는 사업권을 획득하면 일본 중국 홍콩등의 정보를
집중 방송,지역사회의 동북아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동북아전문TV를 지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민방은 지난 94년 지역민방사업자 선정 당시 서울방송(SBS)과 방
송지역이 겹쳐 허가가 유보됐었다.

<권녕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