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재 무역수지 1-2월중 흑자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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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를 거듭하던 자본재 무역수지가 올들어 1~2월중 흑자로 반전돼 향후추
세가 주목된다.
2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매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해 왔던 자본
재 무역수지가 올해 첫 2개월동안 수출 1백8억7천5백만달러, 수입 1백8억3천
만달러로 4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자본재 무역수지는 지난 94년에 31억달러 적자, 지난해 24억달러 적자를 보
이는등 지금까지 적자의 늪에서 헤어난 적이 없었다.
지난해 1~2월중 자본재 무역적자액은 6억8천만달러에 이르렀었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자본재 무역수지가 흑자를 나타낸 것은 전기.전
자부품 분야에서 수출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며 보다 근본적으로는 지난
해 5월부터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해 온 자본재산업 육성대책의 효과가 나타나
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산부 일각에서는 그러나 이같은 흑자기조가 정착될지는 3월까지의 수출입
상황을 봐야 더욱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며 2월까지 흑자는 일시적인 현상
일수도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올해 1~2월의 자본재중 전기.전자부품 분야의 무역수지는 33억
3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기계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억달러가 많
은 25억4천만달러, 소재는 무려 5억달러가 많은 7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
냈다.
특히 일본에 대한 자본재 무역수지 적자액은 1~2월중 무려 21억달러를 기록
자본재 분야의 무역수지가 흑자로 정착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반
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4일자).
세가 주목된다.
2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매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해 왔던 자본
재 무역수지가 올해 첫 2개월동안 수출 1백8억7천5백만달러, 수입 1백8억3천
만달러로 4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자본재 무역수지는 지난 94년에 31억달러 적자, 지난해 24억달러 적자를 보
이는등 지금까지 적자의 늪에서 헤어난 적이 없었다.
지난해 1~2월중 자본재 무역적자액은 6억8천만달러에 이르렀었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자본재 무역수지가 흑자를 나타낸 것은 전기.전
자부품 분야에서 수출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며 보다 근본적으로는 지난
해 5월부터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해 온 자본재산업 육성대책의 효과가 나타나
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산부 일각에서는 그러나 이같은 흑자기조가 정착될지는 3월까지의 수출입
상황을 봐야 더욱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며 2월까지 흑자는 일시적인 현상
일수도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올해 1~2월의 자본재중 전기.전자부품 분야의 무역수지는 33억
3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기계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억달러가 많
은 25억4천만달러, 소재는 무려 5억달러가 많은 7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
냈다.
특히 일본에 대한 자본재 무역수지 적자액은 1~2월중 무려 21억달러를 기록
자본재 분야의 무역수지가 흑자로 정착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반
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