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 무역센터건립 컨소시엄에 포철/코오롱상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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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무역센터 건립을 위한 컨소시엄에 포항제철 코오롱상사 등이
추가로 참여할 전망이다.
24일 한러트레이드센터개발(주)에 따르면 최근 한러무역센터 건립에
참여키로 한 업체들로부터 자본금 5천만달러에 대한 지분참여의향을
접수한 결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10% LG상사 55% 삼환기업 13%
유원건설 10% 등 4개사를 합쳐 88%에 그쳤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들은 모자라는 지분 12%(6백만달러)를 채우기 위해
조만간 컨소시엄에 참여할 업체를 추가로 선정키로 했는데 포항제철과
코오롱상사 등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러무역센터는 당초 이달말 부지인프라공사에 들어갈 예정
이었으나 이처럼 컨소시엄 참여지분 확정이 늦어진데다 현지에서의
행정절차도 지연돼 착공이 오는 6월말로 늦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기업들이 1백% 출자로 모스크바대학부지를 임차해 세울 한러무역
센터는 부지면적 5만평방m 연건평 17만3천평방m 규모로 총사업비로
3억8천만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
추가로 참여할 전망이다.
24일 한러트레이드센터개발(주)에 따르면 최근 한러무역센터 건립에
참여키로 한 업체들로부터 자본금 5천만달러에 대한 지분참여의향을
접수한 결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10% LG상사 55% 삼환기업 13%
유원건설 10% 등 4개사를 합쳐 88%에 그쳤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들은 모자라는 지분 12%(6백만달러)를 채우기 위해
조만간 컨소시엄에 참여할 업체를 추가로 선정키로 했는데 포항제철과
코오롱상사 등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러무역센터는 당초 이달말 부지인프라공사에 들어갈 예정
이었으나 이처럼 컨소시엄 참여지분 확정이 늦어진데다 현지에서의
행정절차도 지연돼 착공이 오는 6월말로 늦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기업들이 1백% 출자로 모스크바대학부지를 임차해 세울 한러무역
센터는 부지면적 5만평방m 연건평 17만3천평방m 규모로 총사업비로
3억8천만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