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방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안에 9백개의
기술개발 대상품목을 선정,모두 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4일 중기청에 따르면 지방대학과 지방 중소제조업체들이 기술개발을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자금지원 신청을
받아 9월중 대상품목을 공고한뒤 10월부터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대학과 중소기업간의 컨소시엄은 모두 50개로 1개 컨소시엄에
최소한 10개업체가 참여,열처리등 중소기업의 공동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방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공통 애로기술을
발굴,개발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거나 수요조사를 통해 기술지도 대상업체를
선정,교수와 모기업 인력,연구기관등의 전문인력을 중소기업에 일정기간
파견해 지원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