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에 인접한 고양시 탄현지구에서 4월초부터 2,588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탄현은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인데다 이번 공급물량중에는 42~59평형
의 대형아파트가 640가구나 포함돼있어 수도권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을 끌것
으로 보인다.

"경성큰마을아파트"라는 이름으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3만5,000여평의
대지에 28개동으로 건립된다.

평형별로는 24평형 839가구,25평형 232가구,29평형 2가구,33평형 878가구,
42평형 160가구,43평형 2가구,50평형 158가구,59평형 320가구등이다 .

"경성큰마을아파트"는 대전지역건설업체인 경성이 한국감정원의 자회사인
한국부동산신탁과 함께 토지신탁 방식으로 공급되는 점이 특징이다.

시공도중 건설업체가 부도를 낸다해도 한국부동산신탁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돼 있어 청약자가 피해를 보지 않는다.
평당분양가는 280만~363만원으로 책정됐다.

(0344)971-8899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