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발레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기념공연을 펼치고
27일 오후 6시 수원 경기도 문예회관 대극장과 31일 오후 4.7시 대전
우송문예회관에서 "96 청소년을 위한 발레의 밤"을 펼친다.

공주대 박경숙 교수(37)가 이끄는 박경숙 발레단은 86년 창단이래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편 93년부터 매년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위한 지방순회공연을 펼쳐왔다.

레퍼토리는 "레이몬다"중 제3막 결혼식장면을 재구성한 "디벨디스망
글라주노프"와 94년 대한민국무용제 출품작인 창작발레 "새벽을 여는
사람들" 등.

문의 (0416) 50-8340.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