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일원동 636의6 소재 2층 단독주택(대지 61평, 연면적 39평)이
서울지법 경매4계에 물건으로 나왔다.

오는 29일 경매되는 이 물건(사건번호 95-44246)은 지상1층 3개 지상2층
2개 등 모두 5개의 방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에는 창고 차고 보일러실이
있다.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한 이 물건은 대청공원등 그린벨트구역이 인근에
있어 공기가 맑아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법원감정가는 3억6,783만5,000원이며 현재 2회 유찰돼 최저경매가는
2억3,541만4,000원까지 떨어진 상태.

권리분석결과 임대차현황은 보증금이 700만원 2가구, 750만원 2가구 등
모두 4가구의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세입자들은 1순위 저당권설정일(89년2월)보다 늦은 95년3월에
전입신고가 돼 있어 대항력은 없는 상태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