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4일 앞으로 5년내 전화회선 6천4백30만개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교환기와 광섬유 케이블 구입에 3천5백억원(4백27억달러)의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이날 건기공업부 부 다이쿠안 대변인의
말을 인용, "이 야심찬 계획은 장비제조업자들에게는 대규모 시장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대변인은 이어 "이 통신개발 사업에 소요될 5천억원의 고정사산 투자중
거의 70%가 교환기와 광섬유에 지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통신장비업자들은 현재 시장의 15% 공급에 그치며 35%는 수입품으로
충당되고 나머지 50%는 지멘스 NEC 미국의 AT&T및 노던 텔레콤 등과의 중국
합작사들이 제공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