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가입자가 이동전화서비스개시 12년만에 2백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23일 현재 아날로그이동전화 가입자가 1백99만3천여
명,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가 1천2백12명으로 총가입자가 1백99만5천여명에
달해 25일에 2백만명을 돌파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이통은 최근 매일 7천여명씩 이동전화가입자가 늘고 있으며 디지털이
동전화의 경우 매일 30여명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가입자가 전체 이동전화가입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지
역의 가입자는 23일 현재 64만명선으로 매일 2천여명이 가입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84년이후 차량용이동전화 서비스를,88년이후 휴대전
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국 무선호출가입자는 지난 2월말 현재 1천38만7천여명에 이르렀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