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엘리사 밀러 <미국 워싱턴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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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충분한 인프라 등 러시아 극동지역의 현지여건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진출 비용이 기대한 것보다 더 클 수도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러시아 극동협회가 26일 공동 주최하는 국제세미나인
"러시아 경제전망과 효과적인 진출방안"의 발표자로 참석키 위해
엘리사 밀러 미 워싱턴대 교수가 방한했다.
밀러 교수는 지난 25년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러시아를 연구해
왔으며 특히 러시아 극동지역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러시아 극동지역은 태평양에 접해 있어 해상운송로로 곧바로
연결되는 물류기지로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구시설 물류창고 등이 아직 미비해 이 지역에 진출하는 기업은
이러한 사회간접 자본시설을 자체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어려움을 감수해야
합니다"라며 현지 투자환경이 만만치 않음을 강조했다.
밀러 교수는 현재 "러시아 파이스트 업데이트"라는 월간정보지의
편집장겸 사장으로서 러시아 극동지역의 무역 및 경제개발 등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해외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이지역과 관련한 유일한 정보지로서 러시아 파이스트 업데이트는
최근 투자환경 진출기업활동을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신뢰성으로 높은
평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25개에 달하는 한국의 유수기업들도 지난 91년부터
발행된 이 정보지에서 현지관련 최신 정보를 얻고있을 정도라고
밀러 교수는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극동시베리아지역에 대한 미국기업의 관심"과
"외국기업의 대러시아 진출 성공 및 실패사례"라는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
합니다.
진출 비용이 기대한 것보다 더 클 수도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러시아 극동협회가 26일 공동 주최하는 국제세미나인
"러시아 경제전망과 효과적인 진출방안"의 발표자로 참석키 위해
엘리사 밀러 미 워싱턴대 교수가 방한했다.
밀러 교수는 지난 25년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러시아를 연구해
왔으며 특히 러시아 극동지역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러시아 극동지역은 태평양에 접해 있어 해상운송로로 곧바로
연결되는 물류기지로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구시설 물류창고 등이 아직 미비해 이 지역에 진출하는 기업은
이러한 사회간접 자본시설을 자체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어려움을 감수해야
합니다"라며 현지 투자환경이 만만치 않음을 강조했다.
밀러 교수는 현재 "러시아 파이스트 업데이트"라는 월간정보지의
편집장겸 사장으로서 러시아 극동지역의 무역 및 경제개발 등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해외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이지역과 관련한 유일한 정보지로서 러시아 파이스트 업데이트는
최근 투자환경 진출기업활동을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신뢰성으로 높은
평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25개에 달하는 한국의 유수기업들도 지난 91년부터
발행된 이 정보지에서 현지관련 최신 정보를 얻고있을 정도라고
밀러 교수는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극동시베리아지역에 대한 미국기업의 관심"과
"외국기업의 대러시아 진출 성공 및 실패사례"라는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