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선거를 앞두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전직 대통령의 비리에 이어 또다시 정치권내의 비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경제에 있어서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은행의 대출서비스 경쟁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부도증가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이러한 두 변수를 반영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결산기가 끝나면서 건설주를 중심으로 점점 상승국면에서 멀어지고 있다.

몇년만에 주가가 최저수준에 근접한 주식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주식매매에 있어서는 단지 싸다는 이유가 주식매매에 있어서는
단지 싸다는 이유가 매수의 동기가 돼서는 안된다.

상승추세로 전환되는 시점을 확인후 매입하는 것이 최근과 같은 불투명한
시점에서 유효하다고 하겠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