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KBS1TV 오후 10시) =

지중해의 대서양 관문인 지브로울터는 스페인내 영국 관할 항구이다.

현재 유럽은 동구권과 아프리카의 불법 이민자들로 홍역을 앓고 있다.

지브로월터는 아프리카 불법 이민자들의 희망봉이자 유럽 진출의
교두보이다.

때문에 이들을 막으라는 유럽연합의 압력에 직면해서 스페인은 고민이
크다.

영국과의 협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일일연속극" <며느리 삼국지> (KBS2TV 오후 9시20분) =

삼국의 며느리가 모이게 된 청수옥, 미치코는 진정한 한국 며느리가
되겠다며 새벽부터 일어나 음식을 만들고 문안인사를 드리는 등 부지런한
모습으로 정례, 혜자의 점수를 딴다.

반면 차오칭은 중국인 특유의 만만디 기질과 배짱탓에 게으른 모습만을
보여 계속 질책을 듣는다.

그러던 중 미치코가 차오칭의 일을 대신해주다 병에 걸리자 상구는
이를 참지 못하고 차오칭에게 분노를 터뜨린다.

<>"월화드라마" <야망의 불꽃> (SBSTV 오후 9시50분) =

부희와 장민복은 재판을 받아 부희는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를 장민복은
징역 2년을 선고 받는다.

교통사고를 당한 지수는 크게 다치고 아이는 유산된다.

의식을 잃고있는 지수 곁에서 준재는 지수마저 죽지않기를 기도하지만
결국 지수는 사망하고 준재와 채현, 부희는 오열한다.

준재는 해외로 연수를 떠나고 6년뒤 부희는 진명화학의 사장으로 분주히
살아간다.

부희는 지수의 딸 소현을 돌보며 홀로 살아가는 채현을 안스러워한다.

<>"로봇수사대 K캅스" (MBCTV 오후 5시20분) =

로봇 수사대는 바이오 연구소에서 정체불명의 거대한 괴물을 발견한다.

종일은 이괴물을 발견한다. 종일은 이괴물을 서울로 수송하는 작전에
책임을 맡고 수송 도중 경비대와 대치하게 된다.

경비대의 여자 중대장은 시내로 괴물을 들어오게 할 수 없다며 괴물을
처치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러던 중 괴물은 경배대 대원 하나를 삼켜버리고 종일은 그를 구하기
위해 괴물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다큐멘터리의 세계" (EBSTV 오후 8시) =

사모아의 마타이편.

이시간에는 부족장인 마타이들이 모인 의회에서 대표자를 뽑고
통치하는 서사모아 군도의 특이한 행정 체제를 소개한다.

"볼리비아 수도사들의 저항"에서는 다국적 기업에 착취당하는
노동자들과 경제 혜택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인디언들을 위해 그들과
함께 싸우고 있는 신부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레인보우 워리어 호의 폭발"에서는 1985년 프랑스 정보부가 자국의
핵실험에 반대하는 그린피스 소속의 레인보우 워리어 호를 폭파시킨
사건의 내막을 소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