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들이 "한국환경영향평가협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영향평가협회는 최근 서울 교육문화회관
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협회장에 김기준 (주)삼안건설기술공사 부사장을
선출하고 정관을 제정하는 등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이협회는 "그동안 국정감사등에서 환경영향평가서의 부실작성등으로
영향평가 대행업체들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올곧은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정착을 위해 협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