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업체인 현대금속(대표 강의식)이 해외와 국내에 공장을 짓는등 대
대적인 시설확장에 나선다.

현대금속은 사업다각화와 해외수주에 적극 참여하기위해 우선 인도네시아
바탐지역에 종합 코팅파이프설비를 생산하는 신공장을 올해내에 건설하기로
했다.

현대금속이 7백만달러를 투입,부지 1만2천여평규모에 세워지는 이공장은
4월에 착공돼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제품을 생산하게된다.

생산능력은 파이프제품 연2만5천톤규모로잡고있다.

현대금속은 또 경북 상주군 월하면 상주리에 스틸파이프를 생산하는 신공
장도 짓기로했다.

50억원을 투입,1만4천여평규모에 세워지는 이공장은 올해 하반기에 완공
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연5만톤의 파이프생산능력을 갖추게된다.

현대금속은 이로써 충북 음성공장,대구 선재공장에 이어 국내에 3개의 공
장을 확보하게된다.

현대금속은 이와함께 디지털도어록,일체형발코니,온돌바닥재등을 개발,올
해부터 적극 생산에 나설방침이다.

현대금속은 올해매출목표를 지난해 7백47억원보다 47%가 늘어난 1천1백억
원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