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중공업은 5t이상 차량의 변속기 조작성능을 지원해주는 차량변속
배력장치 "파워 시프트"를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4년부터 총14억원을 들여 개발한 파워시프트가 기존
수입제품보다 최소 5%이상 배력성능이 우수하고 가격도 낮아 연간
1천5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중공업은 파워시프트 양산능력을 올말까지 상용차 5만대 규모로
확대하고 아시아자동차가 생산하는 5t이상 전 차량에 공급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