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삼미특수강, 캐나다 현지법인 분할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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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특수강은 캐나다 현지법인인 삼미아틀라스사를 오는11월 캐나다
증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경우 약725억원의 자금이 조성되고 260억원의 평가차익이 기대된다.
삼미특수강은 캐나다 현지법인인 삼미아틀라스를 웰란드공장(연산 30만톤)
과 트레이시공장(연산 20만 톤)으로 분리독립시킨후 이중 영업이익 규모가
큰 트레이시사를 현지 증권시장에 공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삼미캐나다법인은 증시상장과 동시에 2억5천만 캐나다달러의 평가가치를
가진 전체주식의 50%를 매각해 1억2,5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725억원)를
조성,이를 모회사인 삼미특수강의 재무구조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이를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돈의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미측은 주식공개로 매각대금에서 8,000만 캐나다달러를 뺀 4천5백만달러
(260억원)의 주식매각이익도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미측은 웰란도 공장도 97년께 현지 증시에 상장할 복안도 가지고
있다.
삼미그룹은 지난 89년 삼미아틀라스사를 2억5,000 캐나다달러에 인수했는데
이후 이회사는 93년까지 연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면서 그룹전체의 경영난을
가중시켰었다.
그러나 이회사는 94년 흑자로 전환한후 95년에도 큰폭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자금난에 쪼들리는 모기업에 효자노릇을 하게 됐다.
삼미그룹은 삼미아틀라스의 지난해 결산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42%증가한
6억5,300만 캐나다달러, 순이익은 2,380% 증가한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지역의 경기가 지난해 본격적인 호황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신규
주문급증으로 매출이 큰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
증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경우 약725억원의 자금이 조성되고 260억원의 평가차익이 기대된다.
삼미특수강은 캐나다 현지법인인 삼미아틀라스를 웰란드공장(연산 30만톤)
과 트레이시공장(연산 20만 톤)으로 분리독립시킨후 이중 영업이익 규모가
큰 트레이시사를 현지 증권시장에 공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삼미캐나다법인은 증시상장과 동시에 2억5천만 캐나다달러의 평가가치를
가진 전체주식의 50%를 매각해 1억2,5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725억원)를
조성,이를 모회사인 삼미특수강의 재무구조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이를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돈의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미측은 주식공개로 매각대금에서 8,000만 캐나다달러를 뺀 4천5백만달러
(260억원)의 주식매각이익도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미측은 웰란도 공장도 97년께 현지 증시에 상장할 복안도 가지고
있다.
삼미그룹은 지난 89년 삼미아틀라스사를 2억5,000 캐나다달러에 인수했는데
이후 이회사는 93년까지 연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면서 그룹전체의 경영난을
가중시켰었다.
그러나 이회사는 94년 흑자로 전환한후 95년에도 큰폭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자금난에 쪼들리는 모기업에 효자노릇을 하게 됐다.
삼미그룹은 삼미아틀라스의 지난해 결산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42%증가한
6억5,300만 캐나다달러, 순이익은 2,380% 증가한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지역의 경기가 지난해 본격적인 호황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신규
주문급증으로 매출이 큰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