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애 미국 일리노이주 노동장관의 자서전 "뚝심좋은 마산색시
미국 장관 10년 해보니" 출판기념회가 28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 클럽에서 열린다.

전장관은 65년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도미, 미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상담교육학을 전공했다.

그후 84~89년 일리노이주지사 아시아담당특보를 지냈으며 일리노이주
사상 최초의 동양인 각료로서 금융규제부장관 (89~91년)을 거쳐 91년이래
노동장관으로 재임중이다.

"뚝심좋은 마산색시..."는 이방인으로 미국땅을 처음 밟은후 인종과
성차별의 벽을 넘어 한국여성으로서 주정부 장관직에 오르기까지 전씨의
삶을 담담한 필체로 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