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선진7개국(G7)은 오는 4월초 열리는 각료회담에서 고용 촉진을 위한
거시경제적 정책과 선진국의 고용증대 전망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일본정부 관리들이 25일 밝혔다.

4월1~2일 프랑스 릴에서 열리는 이번 각료회담은 지난 94년 디트로이트회담
에 이은 두번째 G7 고용회담으로 경제침체기에 피고용자의 실직을 막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차 고용회담에서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과 나가이 다카노부 일
노동상등 각국 각료들은 우선 1차 회담이후 각국의 근로및 고용 상황변화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논의 내용은 오는 6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G7연례 정상회담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