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시아 닭고기 분쟁, 규제 철회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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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는 닭고기 무역분쟁과 관련, 러시아측이 미국으로부터 수입
하는 닭고기에 대한 규제를 철회하는데 동의함으로써 마침내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미부통령실이 25일 발표했다.
이번 합의로 양국간 닭고기 분쟁이 타결되면서 5억달러 이상에 이르는
미국의 대러시아 닭고기 수출 전망도 한층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앨 고어 미부통령 사무실은 양국관리들이 최종적인 합의를 도출해 냈다고
말하고 이에따라 지난 3월16일이후 중단됐던 미국의 대러시아 닭고기 수출이
재개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농업부 관리들은 그동안 위생과 안전상의 이유때문에 수입 닭고기에
대한 규제를 가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미국측은 러시아가 자국의 양계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그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반박해 왔었다.
미국은 지난해 러시아에 5억5천만달러 상당의 닭고기 67만4천4백48t을
수출했는데 이는 미국의 전체 닭고기 수출물량의 33%를 차지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
하는 닭고기에 대한 규제를 철회하는데 동의함으로써 마침내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미부통령실이 25일 발표했다.
이번 합의로 양국간 닭고기 분쟁이 타결되면서 5억달러 이상에 이르는
미국의 대러시아 닭고기 수출 전망도 한층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앨 고어 미부통령 사무실은 양국관리들이 최종적인 합의를 도출해 냈다고
말하고 이에따라 지난 3월16일이후 중단됐던 미국의 대러시아 닭고기 수출이
재개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농업부 관리들은 그동안 위생과 안전상의 이유때문에 수입 닭고기에
대한 규제를 가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미국측은 러시아가 자국의 양계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그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반박해 왔었다.
미국은 지난해 러시아에 5억5천만달러 상당의 닭고기 67만4천4백48t을
수출했는데 이는 미국의 전체 닭고기 수출물량의 33%를 차지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